"과학문화교육"

2005-05-25 (Vol 2,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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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 정책개발과 행재정 및 장학

국제화 개방화를 위한 과학교육의 방안

- 과학교육 진흥 5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

요약

한국의 과학교육은 커다란 구조적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이는 한 두가지의 단편적 개선책만으로는 정상적인 교육기능을 다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의미한다. 즉 한국의 과학교육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올려 놓기 위해서는 치밀한 계획 아래 국가적 차원에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범국가적 노력을 동원하여 이를 수행해 나가야 함을 의미한다.

더구나 다가오는 21세기는 국가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이며 이 시기를 현재와 같은 허약한 과학교육의 기초 위에서 맞이한다는 것은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몹시 우려되는 일이다.

이 글에서는 과학교육을 정상궤도에 올리기 위해 요청되는 최소한의 실행 과제들을 이러한 구조적 성격을 통해 살펴 보고, 이를 성취해내기 위한 가능한 방안으로 국가적 의지와 노력을 통해 수행해야 할 5개년 계획의 형태로 마련하여 보았다. 특히 앞으로의 5년은 21세기를 맞이할 마지막 5년에 해당하는 시기로, 이를 과학교육 진흥을 위해 범국가적 노력을 기울이는 시기로 설정해야 할 당위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오직 얼마나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얼마나 의욕적으로 이를 수행해 내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여기서 제시하는 것은 물론 하나의 완성된 5개년 계획안이 아니라 이를 위한 제안 및 그 기초자료에 해당하는 것이다. 단지 이 계획에 대한 수행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나타내 보이기 위하여 각종 수치를 포함한 구체적 내용을 제시해 보았다. 그러나 이 또한 실제 계획을 위한 참고 자료에 해당하는 것이며 실제 계획을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새롭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 글에서 중점을 두어 고찰한 것은 여기에 제시된 각 시책들의 구체적 내용이 아니라 이들 사이의 상호관계와 이들이 이루고 있는 구조적 성격이라 할 수 있다. 즉 그 어느 것 하나라도 이가 빠지면 결국 전체의 노력이 의미있는 결과를 거둘 수 없으리라는 점이며 따라서 서로 연관된 이러한 노력을 함께 해나갈 치밀한 계획이 요청된다는 사실이다.

이 글은 또한 정상적인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과학교육이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주류 과학교육과 직접적 연관을 갖지 않은 주제들, 예컨대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라든가 직업교육에 해당하는 부분들은 고려에서 일단 제외되었다. 이러한 것들을 위한 과제는 이 글의 제안들과는 별도로 검토되고 또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1994년에 장회익(대표), 고철환, 김두철, 김영수 등에 의한 교육부 정책과제 "과학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대안 연구"를 정리한 것의 요약임. 정책 보고서의 원문은 다음 호 부터 계재할 것임. 편집 머슴)

첨부
장회익Sepg95[1].hwp

장회익
서울대학교

과학문화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