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교육"

2012-11-15 (Vol 9,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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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교육의 연구와 저술

(1998) “신 정부에 바란다”

국가의 생존과 번영은 여러 요인에 의하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중 한가지로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하는 산업과 경제 부흥을, 또 한가지로서 바람직한 인간성 함양을 바탕으로 하는 출중한 전문성 교육을 내세우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실현하기 어려운 일인가? 그럼에도 이것이 피할 수 없이 중요하다면 그 핵심은 무엇인가? IMF 관련 문제의 단기적 고비 넘기기가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원천적으로 나라가 잘되기 위하여 우리가 해내야 할 중요한 일을 꼽으라면 그것이 무엇이겠는가?

지금 감원, 절약 등으로 IMF 지원을 받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느라 고통속에 있지만 자리를 지키게 된 사람들은 절약한 인적, 물적재원으로 무엇인가 해서 장차의 확고한 생존과 번영의 꿈을 키워가야 할 것이다.

과학교육-모든 청소년을 위한 기초 과학교육, 모든 직장인을 위한 직장 과학교육, 모든 일반 사회인을 위한 소양 과학교육, 과학자와 기술자를 위한 전문 과학교육 등-이야말로 과학기술계와 교육계종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지향해야 할 이 시대의 핵심 과제이지 않겠는가?

신 정부는 과학교육을 과학기술분야 인력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막연한 “전인 교육”이 아니라, 이 시대가 절실하게 요구하는 현대적 덕망과 실력을 갖추게 하는 창의적 교육의 측면에서, 그 근본이 과학교육에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과학교육 혁신을 우선 정책 과제로 잡기 바란다.

과학신문
98.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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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교육부 기획관리 실장님 (전송 : 736-5121)

제목 : 교육부에 “과학교육담당” 특별 부서 설치 요청

새 정부는 어떻게 하면 짜임새 있는 행재정 체제를 갖추어 핵심적이며 능률적인 나라 일을 할 것인가 고심하며 애쓰실줄 믿습니다.

다음 사항을 말씀드리며 건의합니다.

Ⅰ. 교육부는 1948년 과학교육국을 설치한 이래 지금까지 어떠한 형태이건 과학교육 담당 특별 부서를 두어 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중요 업무가 지방교육행정국, 중등교육담당관실, 고등교육실 등에 분산되어 과학기술처 등 타 부처와 국제적인 기관과의 일관성 있는 업무가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Ⅱ. 초중고대학의 일관된 과학교육정책 수립과 실천 및 평가를 위하여
“과학교육담당” 특별 부서 설치를 건의합니다.
예 : 과학기술교육 차관(보), 과학기술교육 심의관, 과학기술교육 담당관

Ⅲ. 특별한 이유
1. 창의력 있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이 국가의 존립과 번영의 관건임으로
초기부터 일찍 발굴하여 연계적으로 육성
2. 전국민의 과학기술 소양이 국가 사회의 발전에 절대 필요함으로
초중고대학 학생, 교사, 학부모 종합적 접근 필요
3. 과학기술은 실험실과 기자재 및 소모품이 필요한데
이것은 특별히 연구개발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경제적
4. 특별 담당 부서가 없이 다른 교과와 동일하게 하면
과학기술교육은 쇠퇴함
5. 그러므로 지금까지 특별부서(교육부 과학기술교육국, 시도 교육청 과학기술과, 학교 과학주임, 실험보조원)가 있어 왔으며
과학교육진흥법, 기술교육진흥법, 과학교육기금,
“93′과학교육의 해”, 중교심 과학기술교육분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약칭 과교총),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수학 과학 경시대회가 있습니다.
새 정부 조직에 과학기술교육이 중요시 되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98. 2. 3 사단법인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약칭 과교총)
회장 박승재 (서울대학교 교수)
전화 880-7751 전송 880-7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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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에 대한 한가지 건의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교육혁신의 축인 인성교육과 창의성 교육의 참다운 실천을 위해


- 자발적으로 알려 하고 기쁘게 일을 하고 싶어하는 즐거운 사람
- 모르는 것을 서슴없이 정직하게 질문하는 개방적인 사람
- 관찰 실험을 하며 증거를 존중하고 찾아 모으는 실천적인 사람
-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지성적인 사람
- 여러 가지 정보 자료와 사항을 관련 지으며 뜻을 찾는 생각 깊은 사람
- 문제를 발견하거나 제기하고 여러 방법으로 풀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
- 자기의 생각과 방법 그리고 전제와 결과를 되돌아보는 발전적인 사람
- 자연 속의 경험과 과학탐구의 어려움을 참고 극복하는 인내심 강한 사람
- 우주의 신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끼는 감성적인 사람
- 과학기술계 진출을 숙고하며 지원하고 감시하는 의식있는 사람

양성을 위한 바람직한 과학기술교육(수학, 자연과학, 기술공학, 정보과학 교육)을 교육부 정책의 우선 과제로 할 것을 건의합니다.

구체적인 예로,

1. 초중고 교육과정에 있어서 과학기술 관련 과목을 "정책교과"로 채택하고 모든 입시 과목과 입사 시험에서 과학기술 관련내용을 중요시하여 포함.
2. 교육부의 “교육정보화국”을 “과학기술교육국”으로 확대 개편하여 “과학기술과”를 두거나 별도로 최소한 “과학교육담당관”을 둘 것.
3. “과학기술교육 연구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한 대학교 사범대학을 “과학교육전문인력양성 특성대학”화 할 것.
4. 사단법인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를 교과교육 진흥의 시범으로 육성하고 산업자원부 소속의 “Expo 과학소년단” 활동을 이에 통합시킬 것.
5. 교육부의 “과학교육기금”을 3천억원이상 확보하기 위하여 1차로 Expo 소년단 기금 100억원을 통합하고 계속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증액하도록 할 것


과학기술교육 개선을 축으로 하는 교육혁신

1. 학교 교육과정과 평가에서 과학기술 관련 과목을 정책적으로 중요시 함
- 지금까지 학교교육이 지나치게 국어, 영어 등 도구 과목에 편중되어 있었고 과학기술 관련 과목은 등한시 되어 미흡하게 교육되었음.
-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과학기술” 관련 과목을 학년마다 8단위 이상 필수화하고, 각급 학교 과학 실험실을 현대화해야 함. 또한 모든 입시 과목과 입사 시험에서 “과학기술” 관련 내용를 필수로 하고 중가를 크게 두어야 함.

2. 교육부 내에 과학 교육정책 및 행․재정 체제 확립
- 과학기술처는 과학기술부로 강화되었으나 교육부 내에 있던 “과학기술과”는 폐지되었음.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는 과학기술과와 과학교육원이 있으나 교육부 내의 국가적 과학기술교육 정책 담당 부서 없음.
- 교육부의 “교육정보화국”을 “과학기술교육국”으로 확대 개편하여 “과학기술과”를 두거나 별도로 최소한 “과학교육담당관”을 두어야 함.

3. 과학교육 연구개발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체제 확립
- 국내 과학기술교육 연구진흥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정 수렴하고 국제적 창구 역할을 할 기구가 없으며, 고도의 국제적 수준의 일을 할 고급인력이 소수임.
-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내에 “과학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과학기술교육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한 개 사범대학을 “과학교육 전문인력양성 특성대학”화 해야 함.

4. 과학교육자들의 개선 노력 격려와 활성화
․98년도에 약 9억원 상당의 교육부 과학교육기금사업을 실행할 사단법인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약칭 과교총)는 기본 운영비가 없으며 (삼성 전자에 일부 지원 요청) 사무실이 없음(임시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일 함).
․교과 중 유일하게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과학교육자 큰 모임” 등과 같은 서업으로 실제적 현장 노력 단체인 과교총의 경상 운영비와 활동공간 제공 등 적극 육성 절실

5. 과학기술교육을 위한 특별 재원 확보
- 과학기술교육을 선진국 수준으로 하기 위해서는 10년간 10조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어림이 있음.
- 현재 초중고 과학기술교육의 실험실습 여건은 후진국 수준이며, 교육부의 “과학교육기금”은 120억원 정도임.
- 현재 산업자원부 소속의 “Expo 과학소년단”활동을 교육부 산하 과교총 활동에 포함시키고, 소년단 기금 100억원을 “과학교육기금”에 통합시키며 정부가 계속 출원하여 과학교육기금 5천억원은 확보하여 청소년 과학기술교육을 진흥해야 함.

박승재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 서울대 교수)

과학문화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