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교육"

2013-02-15 (Vol 10,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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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과학문화교육의 면모

파리의 맹학교를 창립한 아우이(Hauy)기념관

불어를 모르는 필자가 연락도 하지 못하고 2005년5월6일 불란서 파리에 있는 아우이(Vatentin Hauy, 1745~1822) 기념관을 찾아 들어가 볼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다행이었다.

선약이 없으면 볼 수 없다는 것을 외국에서 왔다는 핑게를 대고 책임자에게 연락하여 겨우 문을 열어 주고 안내해 주어 많은 것을 보고 허락받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대구대학교의 명예교수이자 앵인인 임안수 교수의 저서 '시각장애아 교육'에 다음고 같이 쓰여 있다.

"아우이가 맹교육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첫째, 농교육의 선구자인 레뻬(Abbe de l'Epee)의 교육사업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둘째, 26세때 시장에서 파리의 군중들이 맹인 걸인을 잔인하고 비인도적으로 조롱하는 것을 보고 맹인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결심했으며,
셋째, 프랑스 사회를 열광시켰던 맹인 여류 성악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파라디스와의 개인적인 만남 때문이었다. ...

과거에도 맹인을 가르쳤던 교육자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그들은 개인적으로 한 명의 학생만을 가르쳤을 뿐 공식적으로 맹학교를 설립하여 가르치지 않았다.

그러나 아우이는 1784년에 14명의 학생을 데리고 최초의 맹학교(l'Institution Nationale des Jeunes Aveugles, 바뀐 이름을 우리는 보통 파리맹학교라고 함)를 설립했다."고 쓰고 있다.

파리에서는 이 학교를 INJA라고 하는데, 아우이 기념 박물관은 그 학교와 관계된 것 뿐 아니라, 아우이, 레뻬, 파라디스, 부라유 등과 관련 있는 문서, 책, 사진, 학용품 등 맹인 관련 여러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띠는 것은 점자를 표식한 지구의, 악보, 그리고 무엇보다 그 이후 개발된 여러 점자 관련 물품과 도구 및 기구들이다.

관장은 친절히 영어로 안내를 하였지만 제시 해 준 자료는 거의 불어이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 없었고, 다만 브라유 200주년 관련 내용과 행사 관련 사항이 영어로 된 것을 보여 주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아우이(Hauy, 1745~1822)는 세계에서 가장 일직 불란서 파리에 맹학교 (l'Institution Nationale des Jeunes Aveugles; INJA)를 설립하였다. 그 학교에 10세에 입학하여 다니던 브라유(Braille,1809~1852)는 만 15세가 되던 1824년에 점자를 창안하고 1829년에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교사로 재직하였다.
올 해(2009)가 부라유 200주년 기념의 해이다.
국립특수교육원 주최 대구대학교 주관의 시각장애 학생 과학 지도 교사를 위한 특별 연수(2009.8.3~8.6)가 한국의 의미 있는 유일한 행사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첨부
아우이[1].jpg
아우이[2].jpg

박승재

과학문화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