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교육"

2015-09-25 (Vol 12,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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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학문화교육의 향상

붙임 1. 오가는 질문과 의견 들

○자유학기제는 왜 탄생했을까요?

자유학기제라는 말이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9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사람들만 해도 이 용어가 생소하겠죠. 자신들이 학교에 다닐 때, 이런 제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유학기제란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으로 중학생 아이들이 3년(6학기) 중 한 학기 동안이라도 자신의 꿈을 찾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목적에서 나온 정책입니다.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인 제도입니다. 본 제도의 한계점과 긍정적인 면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이 정책이 탄생한 이유부터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세운 핵심 가치는 바로 '창조경제'입니다. 모호한 표현으로 구체적이지 않다라는 비판이 있지만,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얘기하는 창조경제를 들어보면 결국 IT를 통해서 제조업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기업을 탄생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경제는 그 동안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제조업 기업을 발판 삼아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불어 닥친 바람으로 산업의 구조에 큰 혁명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계를 생산하지 않고, 단순하게 아이튠즈, IOS라는 플랫폼을 만들고, 디자인과 브랜딩을 잘하는 애플이라는 회사의 경우. 세계 1위의 시가총액을 가지며 삼성과 큰 격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기업 규모 차이>
매출액 47 580
영업이익 5.9 180
시가총액 201 7134

비단 삼성의 문제뿐일까요? 한국 대기업들 대다수가 생긴지 50년이 넘은 제조업 기업입니다. 페이스북, 구글, 애플, 야후 등 미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표 기업들은 모두 무형의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며 생긴지 10~20년 밖에 안 된 신생기업입니다. 탄센트, 알리바바 등으로 커 나가는 중국도 미국과 같은 모델로 가는 것이죠. 한 마디로, 세계 경제는 이제 더 이상 제조를 잘하는 것으로는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도 이를 잘 알고 있는 것이죠. 21세기의 핵심 가치가 창의성이라고 하는 말은 있어 보이기 위해 지어낸 말이 아닙니다. 정말로 창의가 없으면 굶어 죽기 딱 좋은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인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자유학기제는 이런 바탕 위에 탄생한 제도입니다. 급격하게 모든 것이 변화 할 수는 없다고 해도, 6학기 중 1학기만이라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창의성을 기르게 해주자는 목적에서 시행되는 것이죠.

아무래도 대한민국 교육 역사 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이다 보니 혼란스러운 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 정책의 취지와 의도하는 바에 대해서는 세계적 흐름에 맞추는 진보적 추세로 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tormktu2&logNo=220462418059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sdepth82&logNo=220457225096
201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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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중간ㆍ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ㆍ실습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으로,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와 비슷하다. 전환학년제는 1974년 리처드 버크 당시 아일랜드 교육부 장관이 시험의 압박에서 학생을 해방시키고 폭넓은 학습경험을 유도하겠다며 도입한 제도다. 전환학년제 동안 지필고사를 생략한다든지, 학교 자율적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짜는 방식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와 비슷한 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가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정규 교육과정 모델인 반면, 전환학년제는 진로탐색을 위해 학생이 추가로 1년을 학교에 다니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아일랜드가 전환학년제 실시를 위해 수업 프로그램을 꾸릴 전담 코디네이터를 학교마다 배치한 것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일반 교사나 기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자유학기제 업무에 관여한다는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2016년 전면 도입?

교육부는 2013년 4월 자유학기제를 도입 시행할 전국 42개 연구학교를 발표, 9월부터 시범시행에 이어, 2014~2015년 말 까지는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고 2016년에는 중학교 전체에 전면 도입한다는 내용의 「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학생들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고교입시에도 자유학기의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자율과정은 진로탐색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ㆍ체육 활동, 선택 프로그램 활동 등으로 채워진다. 또한 한 학기에 두 차례 이상 종일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학생이 스스로 진로체험 계획을 세우면 학교가 출석으로 인정하는 자기주도 진로체험도 시행된다. 이같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점수 대신 서술형으로 기재된다.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42개 학교는 다음과 같다.
서울 동작중ㆍ수서중ㆍ거원중ㆍ잠실중ㆍ삼각산중, 부산 백양중ㆍ부산중앙중ㆍ용수중, 대구 동변중ㆍ천내중, 인천 영종중ㆍ부평동중, 광주 선운중ㆍ동신중ㆍ서석중, 대전 회덕중ㆍ대전서중ㆍ한밭여자중ㆍ대전외삼중, 울산 언양중ㆍ연암중, 경기 청북중ㆍ신길중, 강원 양구중ㆍ함태중, 충북 괴산오성중ㆍ서현중, 충남 서면중ㆍ연무중ㆍ태안여자중, 세종 조치원여자중, 전북 줄포중ㆍ김제중앙중, 전남 청산중ㆍ화순동면중ㆍ순천이수중, 경북 문경서중ㆍ북삼중, 경남 창덕중ㆍ거제중앙중, 제주 서귀중앙여자중ㆍ한라중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유학기제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2015.9.1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68111&cid=43667&categoryId=4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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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국.영.수 수업을 하지 않나요?
자유학기제로 지정된 학기에는 중간, 기발고사 등의 지필시험은 보지 않나요?

국/영/수 등 기본 교과 수업은 충실하게 진행됩니다.
강의식, 암기식 수업은 줄이고 토론, 문제해결,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 위주로 흥미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신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확인하는 형성평가 등을 학교별로 시행하여 미진한 부분의 학습을 하게 됩니다.

* [교육]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에 대하여|작성자 L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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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3. 외국의 유사 예

3.1 영국 등의 틈새학년 Gap Year
틈새학년은 학업을 병행하거나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향후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말한다.(출처:한국갭이어) 영국을 포함한 여러 서구 지역의 나라들은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1년간의 기간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유명인 중에서는 엠마왓슨과 해리왕자가 틈새학년을 가진 사례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0%AD%EC%9D%B4%EC%96%B4 2015.9.10

3.2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 Transition Year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는 중등교육과정(Second Level, 5~6년) 중, 우리나라의 중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주니어 과정(Junior Certificate, JC)을 마치고 우리나라의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시니어 과정(Senior Cycle, 2년)에 들어가기 전, 1년 동안 운영되는 학교 교육과정을 말한다.
아일랜드는 중학교 과정(Junior Certificate, JC)과 고등학교 과정(Learning Certificate, LC)을 통합하여 중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 TY)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운영되는 선택 프로그램으로 3년 과정인 중등학교과정(JC)와 2년 과정인 고등학교과정(LC) 사이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1974년 교육부 장관이었던 리처드 버크(Richard Burke)에 의해 도입된 전환학년제는 첫 해는 세 학교만 참여하였지만, 점차 증가하여 2010/2011학년도에는 574개 학교에서 30,535명이 참여하였다. 참여학교수로 보면, 전체 중등학교의 81%에 해당한다. 전환학년제는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행하는 학교들 중에는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선택과정으로 운영하는 학교도 있다. 따라서 2010/2011학년도 기준으로 참가학생비율, 즉 JC과정을 마친 학생들 중 참여비율은 54%에 그친다. 전환학년제 참여 학교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1990년대 들어서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전환학년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예산이 지원되고, 국가 코디네이팅팀과 중등교육지원서비스팀에 의한 학교지원시스템 등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http://edpolicy.kedi.re.kr/EpnicForum/Epnic/EpnicForum02Viw.php?Ac_Num0=15257&Ac_Code=D0010201 2015.9.10

3.3 덴마크의 방과 후 학교 After Schoolhooid
우리말로 번역하면 방과 후 학교겠지만 덴마크에서 말하는 애프터 스쿨은 우리나라 방과 후 학교와 개념이 달라서 그대로 애프터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덴마크 애프터 스쿨은 고등학교 과정 수준의 청소년들이 일반 학제에서 잠시 벗어나서 1년 동안 숨 돌릴 시간을 갖는 학교이다. 여기에서는 공부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친구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놀 수 있으며, 개인마다 진로를 모색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연애도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한마디로 사춘기를 보낼 수 있는 합법적인 공간이라 하겠다.
http://goodtcher.tistory.com/m/post/139/slideshow?order=3 2015.9.10
http://edpolicy.kedi.re.kr/EpnicForum/Epnic/EpnicForum02Viw.php?Ac_Num0=15257&Ac_Code=D0010201 2015.9.15



박승재

과학문화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