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교육"

2005-10-25 (Vol 2,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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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와 토착화 연구개발 활동

국제학회 ISCAR 참가기

지난 9월 20일에서 24일까지 스페인의 세비야(Seville)에서는 “Acting in changing worlds: learning, communication, and minds in intercultural activities”를 주제로 제1회 ISCAR 국제회의가 개최되었다. ISCAR는 문화 및 활동 연구를 위한 국제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ultural and Activity Research)의 약자로 그 전신이었던 사회문화연구협회(SSCS: Society for SocioCultural Studies)와 문화 연구 및 활동이론을 위한 국제 협회(ISCRAT: International Society for Cultural Research and Activity Theory)을 거쳐 재조직화되었다.(http://www.iscar.org참조). 교육을 포함한 인간의 활동에 대해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접근을 추구하는 이 단체의 연구자들은 비고츠키 학파(e.g., Vygotsky, Leont’ev, and Luria)의 문제의식 및 그 연구 성과를 이어받아 다음 세대의 관점에서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영어권 국가들에서 문화역사활동이론(Cultural Historical Activity Theory), 활동이론 (Activity Theory), 사회문화적 접근(sociocultural approach)등의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 이론은 인간을 학습을 이해하기 위한 분석의 단위로 목적대상지향적이고(object-oriented) 도구에 의해 매개되는(artifact-mediated) 공동의(collective) 활동 시스템 (activity system)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별 학습자와 사회적 구조의 이분법적 구분이 발생시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유럽전역,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로부터 800여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인간 실천의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차원에 대해 종합적인 연구를 추구한다는 목표하에 20가지가 넘는 세부주제별로 5일간의 일정 동안 강연, 분과별 발표 및 토론, 포스터 세션,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였다 (http://www.us.es/glabahum/ISCAR2005 참조). 본인의 발표는 캐나다의 빅토리아 대학에서 수행했던 박사 후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질적 연구의 공동체적이고 정의적인 측면을 주제로 하였다.

황성원

과학문화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