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교육"

2006-02-25 (Vol 3, No 2)

로그인 | 웹진 | 한마당

먼젓글  |  다음글  |  차례

과학교육 정책개발과 행재정 및 장학

[심포지움] 우리는 정말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과학교육을 하는가?

우리는 정말로 알뜰하게 과학을 모든 사람을 위하여("science for all") 지도하며 연구 하는가?

‘과학의 세기’라 하지만, 과학교육하면 주로 초중등학생 과학교육을 생각한다, 뇌 발달이 가장 왕성한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를 위한 과학 경험에 대해서, 초중등학교를 다니다 말거나 졸업하고 대학에 가지 못하는 청소녀소년을 위하여, 과학기술계가 아닌 대학(원)학생과 졸업 후 여러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하여, 직장에 안 나가는 주부, 병자, 노약자들을 위해 우리는 합당한 과학교육을 하는가?

또한, 초중등학생들에게 국가 교육과정에 준하여 과학교과를 지도한다고 하지만, 과학교육과정은 영재아, 상위아, 중위아, 하위아, 장애아를 위하여 알뜰히 계획하고 전개하게 구성되어 있는가? 과학 교과서는 중위 학생을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수준으로 서술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고 한 학급 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하는 교사는 중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지도한다는 것인데, 중위권과 상위권 학생은 괜찮겠지만 하위권 학생, 장애아, 영재아는 어떻게 되는가?

소외된 이들을 이해하는가? 과학교육을 연구한다고 하지만, 평균값의 파악으로 지진아, 영재아를 어떻게 하는가? 지진아에 대한 연구와 자료개발은 보통아에게 도움 되기 쉬우나, 영재아를 위한 것을 보통아나 지진아에게 적용할 수 있는가? 어쩌면 과학 학습부진아 지도를 위한 연구가 과학 학습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한 가지 좋은 시사점을 줄 것 같고 지금 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실마리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우리는 영재이던 장애인이던 함께 살아야 한다. 그러자면 일직부터 함께 공부하며 놀아야 한다. 앞으로는 모든 초중고 학급에 장애아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세계적 추세고 우리정부의 기본 방침이다. 교사 양성 기관에서는 이 점을 숙고하여 연구하고 교육과정을 구성해야 할 것이며 교사 연수는 이 점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과학 지도교사는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학생 지도에 임해야 할 것이며 연구자들은 분발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은 대구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교육학회의 2006년도 '국제세미나 및 제49차 동계학술발표회' 중 심포지움 발표 요약입니다. 전체 내용은 첨부에 있습니다. 편집 일꾼)

첨부
심포지움 박승재.hwp

박 승재(과학문화교육연구소)

과학문화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