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교육"

2007-01-25 (Vol 4,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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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학 학위논문 요약과 종합해설

‘Thinking Science’ 활동이 중학생의 인지 가속에 미치는 효과 및 인지 수준과 동기 유형에 따른 ‘Thinking Science’ 문제 해결 과정 분석

(박사학위 논문요약)

이 연구에서는 중학교 1학년 6개 학급의 학생 181명을 대상으로 Thinking Science (TS) 활동의 인지 가속 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모두 43개의 소집단 중 10개 소집단의 활동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그 중에서 9명의 학생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학생들의 인지 수준과 동기 유형에 따른 문제 해결 과정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지 발달을 보다 효율적으로 가속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였다.

12개의 TS 활동을 1년에 걸쳐 학생들에게 투입하고 그 효과를 알아본 결과, 구체적 후기 단계의 학생들에게 인지 발달 가속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TS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문제 해결 과정은 문제 인식, 문제 명료화, 수행 그리고 정리의 4단계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각 단계의 전개 순서와 비중은 다르게 나타났는데,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문제 인식 및 명료화 단계가 반복되면서 이 단계의 상대적 비중이 컸다.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경우는 각 단계를 반복없이 순차적으로 거치면서 정리 단계의 상대적 비중이 컸다. 또, 변인 통제와 관련된 TS 활동에서 학생들은 변인 인식 미흡, 변인 구분 미흡, 결과 변인 집착, 그리고 변인 배제 미흡과 같은 4가지 유형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학생의 절대적인 인지 수준보다는 소집단내에서의 상대적인 인지 수준에 의해 활동의 리더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으며, 인지 수준보다는 동기 유형이 리더의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인지 수준이 높으면서 동기 유형이 피상.능력형인 학생보다는 인지 수준이 낮더라도 심층.학습형의 동기 유형을 가진 학생이 활동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인지 수준이 높으면서 심층.학습형의 동기 유형을 가진 학생이 가장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S 활동에서 교사의 가장 주된 역할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점검하도록 메타인지적 사고를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위하여 교사는 학생들의 생각이나 어려움을 미리 예측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친숙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거나 제공해주거나 관련된 선행 학습을 상기시켜 줌으로써 학생들의 어려움이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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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화학교육전공
2002
지도교수 최병순

최 미 화
여의도고등학교

과학문화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