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교육"

2008-09-25 (Vol 5,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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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과학문화 활동

[과학마술]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

□ 이상한 현상 :
처음엔 백지로만 된 책이 마술사가 그림 그리는 마술을 피운 후 펼치니 그림이 그려져 있고, 색칠하는 마술을 피우고 나서 펼쳐보니 색깔도 칠해져 있다.

□ 잘 꾸미기 :
1) 준비물 : 켄트지, 그리기 도구, 칼, 자, 송곳, 끈, 돋바늘.
2) 그림책 만들기
- 켄트지를 만들고 싶은 책의 크기로 45장 자른다.
- 자른 종이의 오른쪽 끝에서 약 1Cm 정도 되는 곳에 세로로 직선을 희미하게 긋는다.
- 또, 이것을 가로로 1/3씩 나누어 희미하게 표시해 둔다.
- 이렇게 표시한 종이를 15장씩 나눈다.
- 15장은 표시한 1/3중 윗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은 오려낸다.
- 또 15장은 1/3의 중간 부분을 남기고 위, 아래를 모두 오려낸다.
- 마지막 15장은 아래쪽 1/3만 남기고 모두 오려낸다.
- 이렇게 각기 다른 부분에 요철을 남긴 종이 15장씩에 각각 다른 표시를 한다. 맨 위에 요철을 낸 15장의 종이는 그대로 두고, 중앙에 요철을 남긴 종이 15장에는 밑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맨 밑에 요철을 남긴 15장의 종이에는 밑그림과 같은 그림을 그려서 색칠까지 한다. 그림의 내용은 다양할 것이다.
- 이제 이 종이를 책으로 묶자. 먼저 요철이 맨 위에 있는 것 한 장을 첫 장으로 하고, 다음은 요철이 중앙에 있는 종이를 둘째 장으로 하고, 셋째 장은 요철이 맨 아래 있는 종이를, 그리고 그 다음은 다시 요철이 맨 위에 있는 종이 순서로 책장 45장을 모두 섞는다.
- 이렇게 책장을 모두 차곡차곡 쌓았으면 표지를 만들어 붙이고 책을 묶으면 멋진 마술책이 완성된다.

□ 멋지게 보이기:
손으로 책의 위쪽을 잡고 책장을 넘겨보아라. 어떤가? 아무 그림이 없는 백지의 노트일 것이다. 이번에는 책의 가운데를 잡고 책장을 넘겨보아라. 책에는 어느새 여러 가지 그림이 그려져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책의 아래쪽을 잡고 책장을 넘겨라. 이번에는 멋지게 색칠된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얍!”하는 기얍도 넣어 가며 멋진 마술을 부려보자.

□ 원리는? :
책장은 손이 쥐는 힘에 의해서 넘겨진다. 손이 위를 잡고 넘기면 요철이 위에 있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만 넘겨지고, 손을 책의 중앙부분을 잡고 넘기면 요철이 중앙에 있는 스케치된 책장만 넘겨지며, 손을 아래쪽에 잡고 넘기면 아래쪽에 요철이 있는 색칠된 그림만 넘어간다. 그래서 손의 위치에 따라 다른 책장이 넘겨지므로 관객을 속일 수 있다. 그러나 관객이 눈치채지 않게 손놀림을 아주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 요철을 둥근 곡선으로 하거나 아래쪽에 모아 놓거나 하여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 보자. 양면에 그림이 나오게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자.

김옥자

과학문화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