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교육"

2013-02-15 (Vol 10,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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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과학문화교육의 면모

점자를 창안한 맹인 부라유(Braille) 200주년 기념의 해에

아우이(Valentin Hauy, 1745~1822)는 1784년 세계에서 제일 처움으로 불란서 파리에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맹인학교(l'Institution Nationale des Jeunes Aveugles; INJA)를 설립하였다.

이 학교에 다녔고 교사이었던 루이 부라유(Louse Braille, 1809~1852)는 3살때 아버지의 칼을 가지고 놀다가 한쪽 눈을 다쳤고, 그 후 다른 한쪽 눈마저 시력을 상실하였다.

10세에 그 맹인학교에 입학하여 다니던 부라유는 만 15세 되던 해인 1824년에 점자를 창안하였고 19세 되던 해 1829년에 이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으나, 당 대에는 잘 받아드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에 그의 아버지가 판자에 못을 박아 알파벳을 만들어 주엇듯이, 어렵지만 여러 방법으로 글자를 읽게는 할 수 있어도 글을 쓰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브라유가 점자를 창안하게 된 것은 당시 프랑스의 군 장교가 발명한 야간문자에 의해서다. 군에서 밤에 어떤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 손가락으로 읽을 수 있는 점으로 된 문자를 창안했던 것이다.

야간 문자는 가로 2점, 세로 6점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브라유는 세로 6점을 한번에 지각하기에 너무 길다 생각하여 반으로 줄여 구성하였다. 그 후 이른바 점전쟁(The War of Dots)이라고 일컬으는 여러 제안과 연구 논의가 있었지만 브라유가 제안한 가로 2점, 세로 3점의 배열이 촉독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결국 점자는 부라유가 죽은지 2년 뒤인 1854년에 파리 맹학교에서 공식 맹인용 문자로 인정받게 되었고, 점차 모든 나라에서 사용하게 돠었다.

브라유는 모교에서 교사를 하면서 교회에서 올간 반주를 하며 지내다가 1952년에 페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죽은지 100녀 후 1952년에 프랑스 정부는 그의 공적을 인정하여 프랑스 역사상 불후의 명성을 남긴 위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파리에 있는 판테웅 국립현충원에 이장시켰다.

2009년이 브라유 200주년의 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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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en.wikipedia.org/wiki/Louis_Braille
http://www.afb.org/Section.asp?SectionID=86
미국 장애인 협회(American Foundation for the Blind)가 식각장애인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승재

과학문화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