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정보는 오직 시각적인 정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각장애학생들이 가진 모든 감각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관찰과 실험을 즐길 수 있다. 오히려 시각장애학생들은 사물과 현상을 일상생활에서 접촉하는 양이 적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관찰과 실험을 통하여 사물과 현상에 접촉하는 기회를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과학지도는 일반적으로 시각을 통해 습득되는 내용이 많다고 할지라도 시각장애 학생이 과학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이수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시각적 감각 투입을 어느 정도 보상할 수 있는 다감각적 방법에 기초해야 한다(이해균, 1996; 김종철, 1993).
따라서 현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소개되어있는 무게의 개념 중 수평잡기를 이용한 물체의 무게 비교하기에 시각장애 초등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청각과 촉각을 이용한 수평잡기 저울을 개발하여 시각장애 초등학생들의 과학 실험에 적용한다.
(이하 첨부참조)
Ⅱ. 이론적 배경
Ⅲ. 단원지도를 위한 과학탐구상자
Ⅳ. 적용
박종호.차현수(진주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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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지층과 화석’ 단원 지도와 교재 연구
Ⅰ. 머리말
초등학교 과학교육과정에서 지층과 화석 단원의 학습은 지구의 역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결과의 해석을 위해 시각(sight)의 사용에 크게 의존한다. 암석을 구별하거나 화석을 관찰하고, 야외에서 지층의 특징을 인식하거나 서로 다른 지층의 선후 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시각 활동들이다. 시각적 제한을 갖는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활동들이 학습에 흥미를 잃게 할 수 있으며, 더욱이 정안 학생들과 동일한 교수학습방법이나 교구를 활용해서는 학습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지층과 화석’ 단원의 학습에서는 시각적 제한점을 최소화하고, 관찰 중심의 과학적 탐구를 촉진할 수 있는 수업 전략의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하 첨부참조)
Ⅱ. 이론적 배경
Ⅲ. 단원지도를 위한 과학탐구상자
Ⅳ. 적용
토론/연구과제
1. 지층과 화석은 시·공간적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으로, 야외에서의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서도 지층이 형성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납득시키기 어렵다.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에게나 정안 학생에게 이러한 개념을 가르치려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2. 지구 영역의 수업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개념들은 직접적인 관찰을 통한 경험이 가장 중요한 탐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지층과 화석에 대한 수업에서 시각장애 학생과 정안 학생 사이의 관찰 탐구 방식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