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교육"

2006-05-25 (Vol 3,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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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초등과학교사 양성에 대한 제안

<대전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
그렇다면 초등(과학)교육의 질[수준]은 초등(과학)교사의 질[수준]을 넘을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초등(과학)교사 양성에 있다. 교육대학에서 과학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또 현직교사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이다.

[현황]

초등과학교사 양성의 현실 :
▶ 그야말로 "1/N"로 표현되는 교육대학 교육과정 => 내부문제(?)
=> 그러나 내부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외부의 지원(?)이 필요함.

▶ 역시 "1/N"로 표현되는 과학교육과 관련된 전임교원수(조교)
=> 조교는 과학교육과(실제로 4과 연합,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 조교 1명 또는 2명인 교육대학이 대부분임. 그들은 행정업무처리 조차도 너무 바쁜 실정임, 실험 준비 등에 많은 차질이 있음.

▶ 또 역시 "1/N"로 표현되는 형편없는 실험실습실
=> 왠만한 고등학교 수준만도 못한 실험실이 있는 형편임. 최소한 과학고등학교나 선도실험실 수준으로 올려놓아야 함.// 첨단강의가 가능하도록 설치 요망

▶ 무늬만 있는 과학교육연구소
=> 이름만 남아있고, 소장만 형식적으로 임명하는 형태임.
학회지도 형식상으로 나오고, 전국적인 모임이나, 초등과학교육을 위한 세미나 등도 제대로 치루기 어려운 형편임. 대학구조조정이라는 이름하에 과학교육연구소가 축소 또는 사실상 폐지되고 있는 상황임.

[대책]

▶ 교육대학 과학실험실 현대화 (11개 교육대 * 5개)
최소한 현대식 첨단 강의 및 실험실을 갖추어야 함.
대부분이 대학이 공간은 마련되어 있음. 다만 그것을 운영할 수 있는 장비 및 설비가 부족함.
실험기자재 등은 대학 예산으로 확보 가능하지만, 시설비는 요원한 현실임
과학고나 시범실험실 수준으로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음.

▶ 전임교원 확보
교육대학 교수 정원과 관련된 문제이지만,
특히 과학교육과 교수는 절대수가 부족한 것이 현실임,
그러나 대학 내부의 역학관계상 과학교육과 교수만 늘리기는 어려움
그러므로 외부의 지원이 있어야함.
특히 교육대학의 경우 박사과정이 없는 관계로 BK 등의 사업에 참여할 수 없음
그 여파로 연구교수, 박사후과정 등의 인력을 전혀 이용할 수 없음.
결국, 전임교수의 강의부담 증가와, 외부 시간강사에 의존하는 비율이 현격하게 높아짐.
결과적으로, 초등과학교육의 수준 저하를 초래한다고 생각함.
=> 교대 교수정원도 늘려야겠지만, 절대적으로 과학교육 관련 전임교원의 확보에 우선적인 지원을 해주어야 함. (사례 : 여성 교수 우선 임용 등의 예)

▶ 전임 (실험) 조교 확보
교육대학의 경우 실험조교는 전혀 배치되어 있지 않는 실정임.
일부 대학은 배치되어 있으나 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함.
최소한 1개 교육대학 당 4명의 조교는 확보되어야 함.

▶ 과학교육연구소 활성화
연구 없는 교육이 잘 될 수 있다는 환상은 그야말로 환상임.
꾸준한, 계획적이고 장기적이며 심층적인 과학교육관련 연구가 꼭 필요함.
대학의 구조조정이라는 명목하에 과학교육연구소의 위상이 절하되었고, 사실상 활동이 중지된 상태임
“과학교육입국”이라는 구시대의 슬로건이 다시 필요한 시기임.
특히, 과학교육연구소에서 초등학교 과학과 전담교사의 연수를 실시할 필요가 있음.

▶ 현직(과학)교사 연수 활성화
-> 현직교사연수도 중요하지만, 강사요원 연수도 시급한 실정임
현재는 각 시도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역교육청 단위에서도 과학교육 관련 연수를 실천하고 있음, 이 때 많은 현장 교사들이 강사요원으로 참여함.
이러한 강사요원을 위한 심층적이고 고급적인 전담교사 연수가 필요함.
이에 대한 연구와 실천이 요구됨.

[장기과제]

▶ 과학전담교사양성제도 연구 및 실천
초등학교 교사가 모든 교과목을 교수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음.
모든 교과목을 잘 교수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 나름의 전공이 있어야 할 것임.
초등학교 과학점담교사 양성이 이루어지는 교육대학은 현재 없음.
이에 대한 심층적이고 장기적인 연구와 실천이 따라야 할 것임.

▶ 교육대학생 기초과학실력인증제도 연구 및 실시
현재, 모든 교육대학 졸업생이 임용교사를 거친 후 교육현장에 서고 있으며, 그들이 초등과학교육을 직접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교육대학생이 졸업하기 위한 기본 요건으로 표준화된 기초과학실력인증시험을 통과하는 것을 정책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현실은.
고등학교에서 인문계 학생이 반수 이상임, 그들은 10학년에서 중3 수준의 과학을 공부한 것이 과학에 대한 모든 교과목을 이수한 상태임.
이러한 학생들이 교육대에 진학하여 교양과목 및 교과교육 과목에서 과학관련 과목을 수강하지만, 절대 시간수가 부족한 현실임.
어느 정도 과학의 지식이나 탐구능력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예를 들면 워드프로세서나 컴퓨터 사용능력 및 영어구사능력에 대한 표준화된 시험과 인증제도와 같이,
초등학교 과학을 가르칠 교사로서의 능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나만의 생각인지?)

첨부
(이면우) 초등교사양성에 대한 건의.hwp

이면우, 춘천교육대학교

과학문화교육연구소